이번 휴가도 싱가폴 (3) - 싱가포르동물원 by mangddo




[13th. September. 2015. Sunday]



오늘은 다같이 동물원 가는 날
갈때는 여행사 아저씨에게 미리 연락해서 밴으로 붕붕- 
1년만이구나. 
아니네 1년3개월만인가.

삐삐는 아직도 하마가 똥싸던 그 모습을 잊지못해서 이번에 또 오면 하마가 똥싸는거 볼수있냐고 계속 얘기했는데.
들어서자마자 우릴 반기는 오랑우탄인지 원숭이인지.
삐삐와 찐감자, 두 아가들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자꾸 홍합이라고 발음돼...
전세계 동물원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홍학.
북극곰 먹이주는 쇼 보러갔는데 쇼는 끝났고, 혼자 유유자적하며 헤엄치고 있더라구요.
아가들은 물속에서 볼 수 있으니 좋았겠지요.
옆에 북극곰 집으로 가서 쳐다보는 아가들, 그 사이에 낀 옆집개 누피 
아빠들에게 안겨 구경하는 그것은...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공룡의 후예라고 불리는 코뿔소.
많기도 하네요.
정말 정글같이 잘 꾸며놨지요.
콘크리트 바닥인 한국보단 동물들이 스트레스를 덜 받을거 같긴해요.
동물원 입장하기 전 마신 커피 
이렇게 동물원이다~ 라고 알릴 수 있는 컵을 줍니다.
뽀득뽀득 씻어서 한국 갖고왔지요 ㅎㅎㅎ
트램타고 옮겨가는 중- 아가들 물놀이 시키러 갑니다!
우선 트램에서 내려서 슬러쉬 한잔 쭙쭙
이 컵도 예뻐서 뽀득뽀득 씻어서 같이 데려온 ㅎㅎㅎ
자자, 도착했습니다.
아가들 여벌옷도 갖고왔겠다, 젖어도 상관없으니 맘껏 놀아라!

저 위에 코끼리얼굴이 큰 물통인데 그곳에 물이 다 차면 바닥에 폭포처럼 물이 떨어져요.
가서 물맞는 재미도 있을듯 ㅎㅎㅎ

작년엔 삐삐가 낮잠을 자서 못놀았었는데, 이번엔 제대로 놀아주겠군요.
기념품가게에서 산 물총으로 열심히 노는 두집 꼬마들 
두 아부지들의 옷도 점점 젖어가고...
찐감자군 따라 물미끄럼틀 근처에 갔다가 코끼리통에 담긴 폭포수가 떨어져 물도 많이 마시고생쥐되어서 돌아온 내 딸 ㅋㅋㅋ
그렇게 열심히들 놀고 수건으로 몸도 닦고 옷갈아입고
이제 슬슬 다시 체험의 시간으로 돌아갑니다.
일요일에 먹이주기 체험이 많았는데, 물놀이 하는 바람에 시간 다 까먹고 -_-
그냥 아가들 놀이공간에서 간단히 나뭇잎이나 주고 ㅋㅋㅋㅋ
말이나 타고!

아가들 말타고 회전목마타고 마차타는 셋트 티켓이 오후1시부터 판매되더라구요.
한 아이당 S$10 이었습니다.
나쁘지 않아요:)

대신 마차를 타려면 어른들은 마차는 추가구매
아마 삐삐는 이번 여행에서 말을 탄게 가장 기억에 남나봅니다.
집에 돌아와선 자긴 여행가서 말탔다고 어찌나 또 자랑을...
나도 봤거든?
그리고 회전목마
찐감자군은 토끼를 탔는데...
어찌 나온건 늑대냐 -_-
지친 옆집개 누피 
저거봐요, 토끼맞죠
그리고 아빠들과 다같이 탄 마차
엄청 기다렸지만...

그래도 너네들이 기뻐하니 우리도 기쁘다:D

근데 또 타자고 했던건 조금 충격이었다.
안녕 정글키즈월드
트램타고 나가서 이제 밥먹으러 갈 시간
시내로 돌아올땐 덕&히포, 작년에 탔던 그 버스를 탔어요.
나도 졸고 너도 졸고 다들 꾸벅거리고 잠자고-
옆집개는 침까지 흘리며...

원래는 시내에 있는 닭요리 전문점에 가자고 했으나 다들 지쳤던 관계로 그냥 센토사섬의 칠리스에 가기로!
우유를 주문하니 나왔던 아기자기한 컵
저것도 한국으로 슥슥...ㅋㅋㅋ
그래요 맞아요, 우리 되게 없어보여요.
그리고 타이거 생맥주, 였나?
다른거였나...암튼 개시원! 
어니언링
아가들을 위한 치즈피자
치킨샐러드
치킨크림어쩌고펜네
쉬림프&비프 화히타
충격적인건 전병이 4장
더 충격적인건 전병 모자르면 추가주문 
새우가 오돌오돌~ 
한국에선 왜 사라졌는지-
음식 너무 맛나서 다들 우와 너무 맛있다, 역시 우린 느끼한게 좋다면서 막 먹었는데...

현지인들보단 파란눈의 외국인들이 많았던 칠리스
또 가고 싶네요.
그리고 엄마아빠들 맥주타임 가질동안 난리난 두 녀석...



to be continued






덧글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mouse bl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