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에서의 일주일 - 티니안 (7) by mangddo

[28th. June. 2013. Friday] Last Day


*Tip*

스노클링과 여러가지 체험들을 같이 할 수 있는 가족 혹은 친구들이 있다면 갈 것.
그렇지 않고 우리가족처럼 아기때문에 가족이 뿔뿔히 흩어져야 한다면 아주 우울한 여행시간이 될 것이다.

오래 머물지 말 것.
정말 힐링의 목적이라면서 누피남편처럼 일주일은 가줘야 한다고 말하는 이가 있다면 조딩아리를 펀치로 날릴 것.
낮에 문열지 않는 상점들을 보며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

여러 체험과 섬투어를 목적으로 간다면 호텔에서 여유롭게 하루, 섬투어 하루, 체험 하루정도를 쳐서 2박, 길어도 3박일정으로 가는게 딱 좋습니다.
그 이상은 진심 무리.

이번 여행을 계기로 다신 누피남편에게 여행지 선택의 기회는 없어요.
절.대.
경비행기가 오후1시 일정이었나.
그랬던듯 해요.

아침부터 얼마나 기뻤던지, 이곳을 빠져나간다는게 얼마나 기뻤던지...
아무도 모를거야...
사이판 공항에서 유난스러운 검색을 마치고 푸드코트라고 하는게 무색할만한 곳으로 가서 자리잡고 앉았어요.
햄버거를 주문했는데...

빵. 양상추1장. 패티1개. 치즈1장.
이것이 사이판 스타일 햄버거
눈물흘리는 애미의 기분은 모르고 물티슈로 테이블 청소하고 신난 내 사랑~

그렇게 우리의 오지(?)여행은 끝났습니다.
아까운 항공비용과 호텔비용...

밥을 다 현금으로 먹고도 남은 수많은 달러들
공항에서조차 쇼핑할 게 없어서 남은 달러들...

다음 여행에서 마무리 할 수 있길-
계획을 잘 짜야겠어요.

그럼 이만.


the AND.





덧글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mouse bl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