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일 그 후 _ (1) 기저귀 by mangddo

이제 8개월차
아린이는 어제부로 240일, 오늘부터 241일로 8개월이 되었습니다.

그녀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여러가지 물건을 사용해보았고, 여러가지 실패도 맛보면서
아 돈지X했구나 싶은 것들도 많진 않지만 몇개 있었네요.
그런 육아용품들을 당분간 좀 정리해 볼까 해요.

이번엔 제가 사용했던 기저귀쪽을 정리해볼께요.


1. 하기스 프리미어(신생아용)
출산 선물로 엄청 들어왔었어요.
사용하느라 지겨워서 발을 동동 구를정도로 많이 들어왔었지요.
다들 아시다시피 소변줄이 있어서 보기엔 편했습니다.

- 강점: (많은 어머님들이 좋아하시는) 소변 확인줄
- 약점: 소변을 2번만 보아도 기저귀가 엄청 무거워져요.
           아기에게는 큰 부담이겠지요. 흡수력이 자랑할만한 수준은 아닌것 같습니다.
           밴드 폭이 더 두꺼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 커크랜드 Supreme 기저귀

코스트코에서 구매했습니다.
아가용은 대략 3만8천얼마 정도의 가격이에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하기스와 같은 공장에서 나오는 제품이라 그닥 차이점이 없습니다.
그냥, 하기스와 같은 품질로 저렴하니 사용하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되네요.


3. 리베로Libero Comfort (Slim fit)

하단에 써있다시피 슬림핏입니다.
그래서 같은 기저귀가방에 하기스가 8장이 들어간다면, 이 리베로 제품은 10장이 들어갑니다.
그정도로 얇아요.
하지만 소변확인줄은 없습니다.
전 아기에게 좋지않은 영향을 준다는 걸 안 이후, 소변확인줄은 항상 예외로 뒀기 때문에 별로 불편함없이 사용했었어요.

- 강점: 얇아서 많은 양을 휴대할 수 있고, 밴드 폭도 어느 정도 나와서 뒤로 새는 걱정은 많이 안해도 됨.
- 약점: 딱히 없음


4. 네띠 Naty


소변확인줄이 아이에게 좋지 않다는건 다들 아시죠?
근데 기저귀에 인쇄되는 오일마저 콩기름을 사용해서 인쇄한 기저귀입니다.
저도 그 점에 혹해서 써봤었구요.


- 강점: 콩기름인쇄와 아기와 환경을 생각한 제품
- 약점: 밴드 접착력이 약해서, 기저귀 버릴때 밴드가 다시 안붙음. 
           패키지에 인쇄된 사용가능 아기 몸무게보다는 기저귀가 훨씬 작아서 채우기가 뻑뻑함.
           3단계 사용했을때 아린이 6키로 후반대였는데도 넉넉한 맛이 없었음.
           밴드 폭이 좁아서 응가가 자주 위로 솟구침.


5. 나비잠

하기스 쓰면서, 국산애용을 외치며 구매했던 나비잠
나비잠이나 하기스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 강점: 저렴
- 약점: 소변확인줄이 하기스나 커크랜드 제품보다 좀 흐리멍텅해요.
           대변을 봤을때 냄새가 좀 심하게 올라와요.



우선 정리할건 이 정도네요.
이번에 또 다른 기저귀를 구매해 볼까 해요. (써보고 괜찮으면 후기 올릴께요.)

아린이는 딱히 기저귀발진이 없어서, 여러가지 돌려가며 쓰고 있는데요.
발진 걱정이 있으신 부모님이시라면 하기스나 커크랜드 제품은 비추하겠어요.
아무래도 소변을 2번정도 싸면 완전 묵직해져서 통풍이 꽉 막힐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제가 써 본 5가지 중에 고르라면 저는 리베로제품을 가장 추천드려요.
얇아서 휴대도 다른 제품보다 많이 할 수 있고, 하기스나 나비잠처럼 냄새가 심하게 올라오지도 않았어요.
그리고 밴드 폭도 넉넉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살짝 있으니 부담되는 어머님들,
우리모두 공동구매로 싸게 구입해보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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