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 팔당냉면 by mangddo

[17th. september. 2011. saturday]

야밤에 식신로드 재방송은 왜 봐갖고...
먹고싶었다, 고기와 덩달아 먹는 냉면.

그래서 며칠전부터 "미사리 냉면" 을 외치며 졸라댄 결과, 결국 미사리를 가게되었지:-)
팔당냉면 옆집에서 판매하는 초계국수와 이 집의 냉면사이에서 갈등을 반복하다가 간 곳은 결국 팔당냉면
먼저 방송에서 보고 알아낸 곳이니, 먼저 가보자 싶어 갔다.
사실 나는 냉면집에서 냉면1개+만두로 1차로 때리고 2차로 초계국수 맛보러 가고싶었지만 -_-

다음에 또 오자며 나를 만류시킨 누피덕(?)에, 결국 냉면맛만 보고 서울로 ㄱㄱ-
팔당냉면, 그 집의 메뉴판
물냉면은 별로라는 말이 많길래, 우린 둘다 비빔을 주문하고 만두1개를 주문:-)
그리고 주문한 애들이 나왔지!
Yammy!
근데 비냉 한그릇에 계란이 빠져있다.
위의 사진은 먹기전에 찍은 사진인데, 보시라, 계란이 없죠? ;ㅅ;
근데 그 당시엔 먹다보니 없었다능;;;
너무 늦게 알아차려버렸기 때문에 "계란이 처음부터 없어요"를 안믿어줄거 같아서;;;
말은 안했습니다만, 아무리 바빠도 계란은 잊지말아주세요.

맛은, 뭐 인터넷을 보면 여러가지 평이 있기도하지.
분식집에서 파는 냉면같다는둥, 최고의 맛이라는둥-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리는 집이기도 한데, 내 입엔...

Not Bad.
그냥 비빔을 먹을땐, "양념의 맛"보다는 약간 매운맛이 강한 상태였는데,
냉육수를 부으니 참기름 맛이 고소하게 올라오면서 더 맛있게 변해버렸다.
게다가 육수를 붓지 않은 비빔은 좀 뻑뻑해보이기까지 했다는 'ㅅ'
육수 살짝 부어서 적셔먹는 비빔이 좀 맛이 나은거 같아요.

그리고 고기는, 비계만 있는 부분도 막 들어오고 그래서 몇번 뱉어내기도 했다.
생각보다 고기가 두툼한 편이 아닌지라,( 하긴, 덩달이인데 뭘 바라겠어)
어쨌든, 너무 구우셨는지 살짝 뻣뻣한 느낌, 수분이 쭈아아아악! 빠져나간 느낌이 좀 있었다.

만두는 생각보다 피가 좀 두껍고 꼭지부분에 밀가루가 왕창 뭉쳐있어서, 일반 사먹는 만두와 별반 다를바 없었다능.
만두는 만두신이신 누피가 두덩이 먹었습니다.

뭐, 식신로드의 모든 게스트가 숟가락 5개를 줬다고 찬란하게 현수막과 POP를 걸어놓으셨으나...
전 3개 드리겠어요.

한번쯤은 별미로 먹을만 하지만, 몇번이고 생각나서 가게되는 그런집은 아닌듯.
+ 줄서서 먹을정도도 아닌듯  이랍니다.

담번엔 바로 옆집에 있는 초계국수에 도전해볼테야!



덧글

  • 지나가다 2011/09/19 13:10 # 삭제 답글

    만두는 안먹어보고 비빔냉면과 물냉면만 먹어봤는데요.
    굳이 찾아가서 먹을 정도는 아닌 거 같더라고요.
    마땅히 갈 데가 없거나 주차 좀 편하게 할려고
    또는 좀 저렴한(?) 냉면을 먹자라는 -이게 제 생각이었죠. 냉면이 8-9000원씩 하는 게 마음에 안들어서요-
    ....그런 의도가 아니라면 굳이 가고 싶지는 않더군요.

    저희만 그랬는지는 몰라도,
    세 명이 모두 이 집 냉면먹고 이틀동안 배탈과 설사로 시달린 지라(처음 방문때)
    (개인적으로) 다시 가고 싶지 않은 곳 으로 찍어 놓았습니다.

    유명하다고 해서 제가 일부러 데려갔는데, 안 좋은 소리만 들었답니다. ㅎㅎ

    그 옆의 초계국수집의 초계국수와 비빔국수는 맛있습니다.
    워낙 바쁘고, 신경을 안써주고 하는 게 조금 신경쓰이긴 하지만,
    워낙 잘 되는 집은 그런거겠지요.
  • mangddo 2011/09/19 13:35 #

    저두 산봉냉면 좋아하는데, 이번에 또 가서 봤더니 냉면이 8,500원이던가...
    말도 안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먹었다지요;

    그래서 저렴하고 맛나단 소리에 찾아갔는데, 저도 뭐 글에 써있듯이 ㅎㅎ
    찾아가서 먹을정도는 아니었어요.
    그래도 전 배탈&설사는 없었는데...호되게 당하신듯 -_-

    초계국수는 꼭 가보려구요:-D
    초계탕을 좋아하거든요~
  • 아라비안 2011/09/20 17:39 # 삭제 답글

    팔당냉면~~~
    우리식구 매주 한번씩 가지않으면 병납니다
    참숯에구운 고기와 냉면을 함께 싸먹는 즐거움이 대만족을 줍니다
    일요일날 강원도 갔다 오는길에 들러서 먹고 왔습니다
    역시 이맛이야 하면서 말이죠~~~
    우리식구 위가 예민한 사람들인데
    팔당냉면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속도 편하고
    소화도 잘됩니다
    강추~~~강추
  • mangddo 2011/09/21 21:16 #

    사람마다 입맛은 다르니까요 'ㅅ'
  • 쏭~가 2011/09/23 16:58 # 삭제 답글

    저는 초계국수갔다가 완존실망했어요~~~
    닭비린내도 심하고
    보통집에서 삶아먹는 소면에다 퍽퍽한 닭가슴살몇점
    가격은 육천원이나~~~~
    원가대비 꽝~~~
    그건 아니죠
  • mangddo 2011/09/24 16:03 #

    가서 한번 시도는 해봐야겠어요:-)
  • 쫑알~쫑알 2012/01/19 16:20 # 삭제

    와~~~
    저도 엊그제 초계집갔다가 완전 실망했어요
    가계는 손님도 없구 완전 썰렁하더군요
    초계국수하고 칼국수하나 시켰는데~~~
    얼마나 안팔렸는지 며칠묵은듯 재고냄새가 풀~풀
    우~~닭비린내
    옆집은 겨울인데도 주차장이 만차더라구요
    나오면서 무지후회했죠~~~~
    명절엔 온가족팔당냉면집가기로 약속해놨습니다~~~
  • 냠냠 2011/12/11 18:30 # 삭제 답글



    팔당냉면 ㅠㅠ 생각난다 또 먹으러 가고싶네요 ㅠㅠ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mouse bl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