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분식 by mangddo

[21st. june. 2011. tuesday]

죠개와 함께 점심먹기로 한 날
원래는 산봉냉면에 가기로 했지만, 어제 사다리를 탄 결과 분식으로 결정났다.
그래서 만난 곳은 대치역.
내일부터 장마라더니...덥다...
게다가 음식한번 맛나게 찍어보겠다고 처음으로 니콘 렌즈 끼고 갖고나가는데, 열라무거우시네요 ;ㅁ;
우리가 간 곳의 이름은 "만나분식"
그곳의 메뉴판
사실 메뉴만 보면 일반 분식집과 다를게 없지만, 나오는 음식중 2개가 다른 분식집과 다르다.

우리는 가서 3가지를 주문했지 'ㅅ'
순대볶음, 치즈라볶이 그리고 떡튀김(혹은 떡꼬치)

너무 많이 시키는거 아니냐, 좀 창피한데? 라고 죠개에게 말하자 "괜찮아욧!" 이라고 하며 웃어보인다.
옆자리를 보니 "오타쿠 같으신 분"이 혼자 만화책과 함께 아주 큰 그릇에 떡볶이를 드시고 계시네.
아하

처음으로 나온 아이는 순대볶음
맛나게 찍으려고 무거워도 들고왔는데...니콘렌즈가 35-70mm이다보니 접사가 좀...
등받이까지 없는 의자라서 에라 모르겠다 싶어서 그냥 눌렀더니 포커스가...
히밤...
그리고 이집의 자랑, 떡튀김!
아 요고 괜찮다.
뭐 다른 블로그 글들에 보면 소스가 특이하다 어쩐다 하는데 특이한건 모르겠고, 그냥 일반 떡꼬치 소스다 'ㅅ'
근데 떡이 좀 다른듯.
오물오물쫀득한 느낌이랄까?
쫌 좋았다 :-D
치즈라볶이
다른곳과 별반 다르지않았다.
딱히 강점이 될만한 점도 없다. 패스 -_-

우물떡우물떡 줏어삼키다보니 배는 부른데, 또 하나 이 집이 내세우는 아이를 드셔줘야 했다.
바로, 뻥튀기 아이스크림!
올라오는 계단에서 사진찍어서 좀 푸르딩딩하게 나왔지만, 분명 소프트 바닐라 아이스크림
뻥튀기 2개 사이에 아이스크림을 쉬이이이이익- 눌러서 넣어주신다.
요거요거, 참 맛나 -ㅠ-
우린 반으로 잘라주세요! 해서 먹었지만 보통들은 하나씩 다 먹을거 같아.

사실 집에오니 가장 생각나는 아이는 저 뻥튀기 아이스크림
개인적으로 소프트 아이스크림 무지 좋아하는지라 하나둘씩 사라지는 소프트아이스크림들이 아쉬울뿐이다 T^T
천원이라도 좋아요, 없어지지만 말아줘-!

그렇게 먹으면서 상가탐방후 수다삼매경에 빠지고 헤어진 우리.
조만간 복날에 우린 삼계탕대신 냉면먹으러 가기로했다 'ㅅ'

암만 유명한 냉면집이라도 복날엔 사람없을거라며...

밥먹고 수다떠는데 죠개가 그랬다.
금강산에 갔었는데, 보통 교통푯말에  "STOP" 이나 "정지" 라고 적혀있는것만 보았을때
북한이니 "서시오" 라거나 "스톱" 정도를 상상했건만...

섯! 이라고 씌어져 있었다고...

게 섰거라!!!



덧글

  • 카이º 2011/06/21 20:43 # 답글

    아.. 은마상가의 그 곳이군요!
    저 뻥튀기 아이스크림 없으면 아니되죠!?
  • mangddo 2011/06/21 20:45 #

    앗, 카이님 오랜만이쉐요!
    맞답니다 은마상가의 그곳 :-) 역시, 아시는군요.
    오늘 날씨에 더 좋았어요, 뻥튀기 아이스크림!

    마지막에 자꾸 녹아서 줄줄 흘러내리던 아이스크림을 한입에 툭 털어넣고는 진짜로,
    식도가 얼어버리는줄 알았어요 -_-
  • 죠개 2011/07/15 10:48 # 삭제 답글

    저 와쎄여 죠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섯!!
    중복담날 산봉냉면에서 만나요 -0-/
  • mangddo 2011/07/15 14:27 #

    죠개죠개 부비부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안오면 죠케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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